안드로이드오토 무선동글이를 사용해 현재 차량에 사용중에 있는데, 유선보다 확실히 편리합니다.
모르는 길을 갈때 사용하면 아주 유용한데 그렇지 않다면 굳이 안드로이드오토를 사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물론 저의 경우 입니다.
t맵과 노래듣는 용도로만 사용하고, 또 꼭 필요한 경우는 몇달에 1~2번 정도도 될까 말까입니다.
대부분 자주 다니는 길만 주로 가기에 굳이 t맵이 아니더라도 순정내비로도 충분하니까요.
그럼에도 사용하는건 좀 더 익숙해지면 더 핀리한점이 있을까 싶어 게속 사용중 인데, 한가지 불편한점은 초기 연결이 매끄럽게 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시동버턴을 예열도 필요없이 바로 눌러 시동을 걸때는 그래도 연결이 어느정되 잘 되는데, 예열을 하기위해 잠시 acc에 두고 시동을 걸면 무선연결이 잠시 끊어졌다가 다시 연결되는데, 아때 재연결이 되지 않는경우가 많습니다.
이게 어쩔 수 없는 부분인지 아님 무선동글이 기계의 탓인지는 모르겠으나 이 초기연결이 잘 안되는 경우가 많다보니 제법 불편합니다.
스마트폰 설정을 이리저리 해 보아도 마찮가지인데, 이건 무선동글이가 묻지마 중국산이라서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혹시나 싶어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국내에서 팔고있는 조금 비싼 제품도 자주 발생하는 문제인듯 한데, 어쩜 차량의 특성을 차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또한 hud를 설치해서 사용하고 있는데, 이것도 참 편리합니다.
어쩜 사용빈도와 용도는 이 hud가 더 좋은 듯 합니다.
이 제품도 스마트폰과 연동되어 gps속도로 보여주는데, mcon k어플을 설치해서 길안내까지 가능하니 참 괜찮은 것 같습니다.
구입한 가격이 얼마인지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저렴한 가격에 구입한것 같은데, 주 사용용도는 과속단속표시나 속도를 확인하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목적지를 설정하지 않아도 네비처럼 과속단속이나 이런 안내는 해주는데,안드로이드 오토 t맵과 같이 사용해보면 약간 mon k가 약간 한박자 느리게 반응한다는게 느껴지는데, 그렇다고 해서 운행을 하는데는 전혀 지장은 없습니다.
현재는 hud는 음성안내를 무음으로 해 놓았는데, 과속단속카메라같은게 있으면 hud에 화면에 보여주고 경고음이 살짝 삐삐 거리네요. 그렇다고 거슬리는 정도는 아닙니다.
초행길이고 복잡한 도시에서 안드로오토의 t맵과 mon k 길안내와 비교해 보았는데, 거의 안내하는게 비슷했습니다.
다만 특정 어린이보호구역을 지나갈때 딱 한번 t맵에선 30km제한속도라고 계속 안내해 주는데, hud에선 나오지 않았습니다.
t멥에서 안내멘트가 나올때 주위 표지판을 둘러봐도 속도제한표기가 없어 t맵이 이번에도 잘 못되었나 싶었는데, 아니나다를까 커브길을 돌자마자 카메라가 떡 하니 있네요.
커브길이고 또 앞에 가는 자동차가 천천히 갔었기에 카메라에 걸리지 않았었는데, t맵이 이번에는 정확했네요.
t맵만 무조건 믿고 가다가는 제한속도를 넘기는 경우가 있는 도로도 있을듯 한데, 고속도로도 톨게이트를 빠져나온후 실제 도로의 표지판과 t맵 길안내의 제한속도는 다른 곳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초행길은 t맵만 믿고 운행하는것도 만사가 아닌듯 합니다..
도로옆 속도제한표시도 잘 보아야할 듯 합니다.
그리고, hud와 t맵간의 속도오차가 있는데 0.3~0.5km정도로 hud가 낮게 표시됩니다.
mon k도 t맵 기반이니 안드로이드 오토에서 보여지는 gps속도가 더 정확하지 않나 싶은데, 스마트폰의 성능때문이지는 모르겠지만 속도계가 널뛰는 현상이 자주 발생합니다.
가속을 하거나 감속을 할때 특히gps 속도가 널뛰기가 심한데, 이건 어쩌면 스마트폰의 성능때문이 아닌가 생각되는 부분입니다.
자주 차량운행을 하는 경우라면 공폰을 그냥 차에 두고 사용하면 좋을 듯 한데, 저 같은 경우는 자주 운행을 하지도 않고, 무엇보다 스마트폰 배터리가 한 여름에 어떻게 될까 걱정되는 부분도 있어 쉽사리 공폰을 차에 두어서 사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요즈음 나오는 차량은 기본 무선안드로이드 오토가 지원되는 차량이 많을듯 한데, 스마트폰과의 초기 연결이 매끄럽게 되는지 궁금하네요.
안드로이드 오토가 연결되면 차량의 블루투스 기능은 모두 가져가 버리네요.
기존 차량과 연결되어 있는 블루투스도 안드로이드 오토가 연결되면 끊어져버리고 안드로이드오토와 연결되는데, 통화음질이 안드로이드오토가 좋지 못해서 바꿀려고 해도 이건 어떻게 할 수 없는 부분인것 같습니다.
무선동글이를 바꾸면 좀 좋아질지는 모르겠지만 블루투스 통화는 순정내비와 하는게 훨씬 좋게 느껴집니다.
뭐 그래도 차량운행도 자주하는것도 아니고 운행을 하면서 통화하는 경우는 어쩌다 한번이니 그냥 수긍하며 타고 있습니다.